김철빈 현대기계공업 대표제주서 단일품목으론 최대규모
김철빈 현대기계공업㈜ 대표(58·사진)는 최근 베네수엘라 디젤선박기술회사(대표 카를로스 카스텔라노)와 1800만 달러(약 190억 원)어치의 선박 및 발전엔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제주 지역에서 직접 수출하는 단일 품목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베네수엘라 측 회사와 꾸준히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기술적으로 문제없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보여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곧바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중소기업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