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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동대 원주문막캠퍼스에 첨단 기숙사… 방마다 인터넷설비 등 2015년초 개관

입력 | 2013-10-21 03:00:00


경동대의 강원 원주문막캠퍼스에 첨단 기숙사(조감도·사진)가 들어선다. 경동대는 17일 오후 기숙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8440m²(약 2337평) 규모로 2인실 250개가 들어선다. 개관일은 2015년 3월. 기숙사는 최신식 콘도형 건물로 방마다 인터넷 설비가 설치되고 세탁소, 미용실, 식당, 상담실, 생활안내실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경동대는 전체 입주 학생의 최소 15%를 저소득 가구 학생으로 우선 배정하고 기숙사비를 최대 50% 할인할 계획이다. 또 장애우실을 별도로 설치해 장애우를 3% 이상 우선 입사시킬 방침이다. 장애우를 위한 1인 1도우미도 운영한다.

경동대는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장거리 통학에 따른 육체적·금전적 부담 해소, 캠퍼스 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시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기숙사를 건립하게 됐다. 경동대 원주문막캠퍼스는 올해 문을 열었고 간호학과와 치위생과가 있다. 원주 외에 설악1(고성), 설악2(속초)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고 내년에는 경기 양주캠퍼스가 개교할 예정이다. 경동대 관계자는 “문막캠퍼스의 기숙사 건립은 국내 유일의 간호, 치위생 인재 집중 육성이라는 특성화 계획 완성과 수준 높은 교육 환경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