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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배우다’ 이준 “성기 노출만 아니면 상관없다”

입력 | 2013-10-21 14:32:00


(사진=하퍼스 바자 제공)

배우 이준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준은 21일 공개된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 화보를 통해 도발적이면서 성숙한 배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를 통해 아이돌에서 배우로 거듭난 이준는 이번 화보에서 이제껏 보여줬던 무공해 청정 캐릭터 가수의 이미지를 과감히 깨고 관능적인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번 화보에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는 이준은 놀라운 집중력과 카리스마로 한 컷 한 컷 색다른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서 이준은 주연 오영으로 분했다. 아이돌이 하기엔 쉽지 않은 선정성과 폭력성이 짙은 영화에서 이준은 "성기 노출만 아니면 상관없다"는 열정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대해 "이 영화를 하게 된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었다. 오늘은 사랑을 받다가 내일은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배우란 직업에 대해서도 한번 더 깊게 들여다 보게 됐다.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시나리오를 교훈 삼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이준의 특별한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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