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청동길/동아일보 DB)
서울시 단풍길 81곳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아름다운 단풍길' 81곳을 선정,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음 달 중순까지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하기로 했다.
먼저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단풍길로는 송정둑과 중랑천 둑길이 있다.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연결되는 송정둑은 나무가 울창하기로 유명하며, 중랑천 둑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가 조화를 이룬다. 이밖에도 강북구 우이천 둑길과 서대문구 홍제천길, 여의서로도 절경이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워커힐 호텔까지 이어지는 워커힐길과 북한산길, 서대문 안산 산책로, 방화공원, 강서구 우장공원을 찾으면 된다.
기상청은 올해 북한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를 이달 27일경으로 예고했다. 이번 서울 단풍은 11월 초순경 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단풍길 81곳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시 단풍길 81곳, 골라서 가봐야겠네" "서울시 단풍길 81곳, 서울에서도 단풍을 즐기리 수 있는 곳이 많구나" "서울시 단풍길 81곳, 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겠네" "서울시 단풍길 81곳, 멀리 안 가도 가을을 느낄 수 있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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