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야구 해태 출신 에로배우 신영웅/채널 뷰 휴먼 르포 ‘마이 트루 스토리’ 캡처)
성인연극 배우 이유린이 야구선수 출신의 성인영화 배우 신영웅을 첫사랑으로 꼽아 화제다.
이유린은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에 '내 첫사랑 신영웅 씨, 나도 이런 날이 올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유린은 이 글에서 "나는 이 분을 짝사랑했다. 방송에서도 신영웅 씨가 좋아서 성인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이 분을 보면 설렌다"면서 "마지막으로 본 게 3년 전이었지만, 연극 때문에 바빠서 성인 영화 촬영할 시간도 없고, 내가 못생기고 키 작다고 그쪽에서 나를 받아주지도 않고, 일을 같이 할 수 없어도 밥 한 끼 먹자고 연락해 볼 수 있을 텐데 내가 늘 바쁘다 보니"라고 밝혔다.
이유린은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성인영화 대상' 당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신영웅과 주희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유린이 첫사랑으로 꼽은 신영웅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출신으로, 야구를 그만둔 뒤 성인영화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신영웅은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 후 2군 시절을 거쳐 1군 무대에 서게 됐지만, 데뷔전을 불과 며칠 앞두고 심각한 팔꿈치 부상을 당해 야구를 포기했다. 이후 속옷 모델로 활동한 그는 국내 에로영화는 물론 일본 에로영화계에 진출하며 성공을 거뒀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 2'에 이어 '비뇨기과 미쓰리'라는 성인연극에 출연하는 이유린은 과거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