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아산-우리카드 한새배구단으로 구단명을 확정했다. 외국인선수 숀 루니와 계약도 완료했다.
우리카드는 8월1일 창단 이후 아산을 연고지로 정한데 이어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팀 이름을 ‘아산-우리카드 한새배구단’으로 확정했다.
한새는 길조로 알려진 황새의 순 우리말이다. 큰 동작과 우월함으로 코트를 압도하는 우리카드 배구단의 특징을 형상화 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여자프로농구단과 사격단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고객과 팬들을 향한 우리금융그룹 스포츠단의 일관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그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다.
강만수 감독은 “여러 외국인 선수 후보들을 검토한 결과 숀 루니 선수를 최종 낙점했다. 최전성기는 지났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지녔고 팀 내에서 좌우 양 날개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이 다수 있어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종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