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2013년 2분기말 조사
주택금융공사(HF·사장 서종대)는 올해 2·4분기말 기준 주택구입부담지수(Korea Housing Affordability Index, 이하 K-HAI)를 조사한 결과 전국평균 61.1로 전년 동기(2012년 2·4분기 70.1) 대비 9.0포인트 하락해 조사를 시작한 2004년 1·4분기 이후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처럼 지수가 하락한 것은 전년 동기 대비 주택가격이 다소 낮아진(2억1200만 원→2억1000만 원) 반면, 가계소득은 소폭 증가하고(391만2000원→406만6000원), 주택담보대출금리 하락(4.76%→3.73%)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은 ▲서울 17.1포인트 ▲경기 12.9포인트 ▲인천 10.3포인트로 전국 평균(9.0포인트) 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