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앤드크레딧 제공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66)가 몸매 유지를 위해 하루에 5번 성관계를 한다고 동료 배우가 폭로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연한 '트루 라이즈(True Lies)'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 후배 배우 겸 코미디언 톰 아놀드(54)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 인터뷰에서 "그는 필요에 의해 매일 찾는 여자들이 있다"며 "하루에 섹스를 5번이나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엄청난 성욕을 가졌지만 이를 해결할 여성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며 "슈워제네거는 섹스를 피트니스의 일환이라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자리한 슈워제네거의 집에는 근육질의 젊은 남자들이 속옷차림으로 일하고 있는 등 "마치 왕처럼 살고 있다"는 증언도 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1983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슈워제네거는 최고 권위의 보디빌딩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7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다.
그는 최근 2016년 대통령 선거 출마설이 제기돼 주목 받은 바 있다.
미국의 일부 언론은 그가 대권에 도전하려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가 아니면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 개정을 위한 법률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슈워제네거는 트위터를 통해 "헌법 개정을 위해 로비할 계획이 없다"고 일단 대통령 출마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