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3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외교부는 22일 “지문 등의 감식 결과 그동안 수습된 (42구의) 시신 중 3구의 시신이 사고기에 탑승해 있던 우리 국민 3명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사망자인 사업가 이홍직(49) 이강필 씨(59)와 S개발 직원 이재상 씨(49)는 1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출발한 라오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악천후로 메콩 강에 추락하면서 변을 당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한국인 3명을 포함해 49명이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