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자전쟁' 드라마 제작/베르디미디어,MBC
'여자전쟁'은 성(性)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성인만화다. 한 여자를 두고 부자가 경쟁하거나 성생활의 고충을 다룬 가족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또 '여자전쟁'은 노골적인 성 행위와 파격적인 이야기로 수위가 높은 성인만화로 알려졌다.
앞서 '여자전쟁'은 개그맨 정형돈의 애장품 만화책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정형돈은 만화책의 주인공이 된 박명수에게 "형수님 없을 때 봐야 한다. 둘째를 가질 수 있다"고 수위 높은 만화임을 시사했다. 다른 출연진도 만화의 표지를 황급히 가리면서 "그림이 야하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24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 따르면 박인권 화백의 성인만화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여자전쟁'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돼 10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2014년 상반기 케이블채널 편성을 목표로 한다. '여자전쟁'은 100부작 완전 사전제작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시도하며, 노출 수위에 따라 '드라마 버전'과 '영화 버전' 등 2가지로 제작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