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자전쟁' 정형돈 만화책/MBC
박인권 화백의 성인만화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정형돈 효과'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애장품을 교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개그맨 정형돈은 박인권의 '여자전쟁' 전권을 애장품으로 내놓으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 효과'는 이번만이 아니다.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은 2011년 4월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팀을 이뤄 가요제를 준비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에 정형돈은 공공연하게 정재형에 대해 "가요제에서 내가 스타를 키웠다"고 자랑해왔다.
이번에는 성인만화 '여자전쟁'이 뜻하지 않게 '정형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여자전쟁'이 정형돈의 애장품 만화책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집중시킨데 이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 따르면 박인권 화백의 성인만화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여자전쟁'은 총 20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돼 10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2014년 상반기 케이블채널 편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형돈 만화책 '여자전쟁', 드라마도 기대된다", "정형돈 만화책 '여자전쟁', 드라마까지 대박이네", "정형돈 만화책 '여자전쟁', 다 잘되는 구나", "정형돈 만화책 '여자전쟁', 정형돈 효과네", "정형돈 만화책 '여자전쟁',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