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올랜도 블룸-미란다 커 이혼, 콘돌라 라쉐드 때문?

입력 | 2013-10-25 18:47:00


(사진=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6)과 톱모델 미란다 커(30)의 이혼설과 관련해 언급된 연극배우 콘돌라 라쉐드(26)가 주목받고 있다.

25일(한국시각) E온라인을 비롯한 외신은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결별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몇 달 동안 이혼을 고심했고 최근 6년 간의 연인-부부 생활을 정리하고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이혼 후에도, 부모로서 가족으로서 서로를 향한 사랑과 지지와 존경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와 관련, 인터네셔널비지니스타임스(IBT) 호주판은 올랜도 블룸이 브로드웨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함께 출연한 콘돌라 라쉐드와 가까워지면서 둘 사이가 삐걱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쉐드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한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이 콘돌라 라쉐드와 키스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지난 8월 다른 해외 연예매체는 미란다 커가 올랜도 블룸의 외도를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미란다 커의 한 측근은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쉐드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리허설을 통해 매우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고 미란다 커가 분노했다"고 전한 바 있다.

콘돌라 라쉐드(26)는 흑인 여배우로 올랜도 블룸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키스신을 비롯한 애정신을 선보였다. 당시 콘돌라 라쉐드는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줄리엣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콘돌라 라쉐드는 또한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연극상(賞) 토니상에 후보로 오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의 불화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 됐다. 지난 7월 미란다 커가 뉴욕의 한 행사장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나타났으며 올랜도 블룸 역시 공식 석상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 모습을 드러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지난 2007년 처음 만나 2010년 결혼한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