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지난해 동기 대비 3.3% 성장하면서 2011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 분기 대비 기준으로는 2개 분기 연속 1%대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3분기 한국의 GDP는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 한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0%) 바닥을 친 뒤 8개 분기 연속 ‘0%대 성장률’(전 분기 대비 기준)을 보이다 서서히 회복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