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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탈락’ 조성모 “공백기를 몇년 갖다보니…”

입력 | 2013-10-27 13:38:00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가수 조성모(36)가 '히든싱어2'에 출연한 자리에서 2라운드에 '광속 탈락'했다.

조성모는 2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 많은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날 조성모는 자신의 데뷔곡 '투 헤븐(To heaven)'을 부르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것도 '조성모가 아닐 것으로 의심되는 참가자'로 무려 81표의 몰표를 받았다. 조성모가 있던 3번을 지목했던 판정단은 경악했다.

조성모는 2라운드 탈락 뒤 3-4라운드에 번외로 참가하는 굴욕을 당했다. 원조 가수의 탈락은 지난주 신승훈에 이어 2번째이며, 신승훈이 4라운드에 탈락했던 만큼 2라운드에서 원조 가수가 '광탈'하는 이변은 처음이다.

조성모는 "공백기를 몇년 갖다보니 판정단이 제 목소리를 잘 못 알아본 것 같다"라며 "데뷔 곡인 만큼 15년 전 목소리에 익숙하신 분들이 듣기에 다른 분들이 더 나처럼 들렸던 것 같다"라는 탈락 소감을 전했다.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최근 라이브 보고 탈락할 줄 알았음",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열린음악회 나온 거 보니 너무 못하더라",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미성가수인데 이제 미성이 아니다보니…",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신승훈 탈락할 때보다 더 깜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히든싱어2에서는 군입대를 앞둔 임성현과 가수로 활동 중인 오중환이 최종라운드를 펼친 끝에 임성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사진=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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