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가수 조성모(36)가 '히든싱어2'에 출연한 자리에서 2라운드에 '광속 탈락'했다.
조성모는 2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 많은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조성모는 2라운드 탈락 뒤 3-4라운드에 번외로 참가하는 굴욕을 당했다. 원조 가수의 탈락은 지난주 신승훈에 이어 2번째이며, 신승훈이 4라운드에 탈락했던 만큼 2라운드에서 원조 가수가 '광탈'하는 이변은 처음이다.
조성모는 "공백기를 몇년 갖다보니 판정단이 제 목소리를 잘 못 알아본 것 같다"라며 "데뷔 곡인 만큼 15년 전 목소리에 익숙하신 분들이 듣기에 다른 분들이 더 나처럼 들렸던 것 같다"라는 탈락 소감을 전했다.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최근 라이브 보고 탈락할 줄 알았음",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열린음악회 나온 거 보니 너무 못하더라",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미성가수인데 이제 미성이 아니다보니…",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신승훈 탈락할 때보다 더 깜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히든싱어2에서는 군입대를 앞둔 임성현과 가수로 활동 중인 오중환이 최종라운드를 펼친 끝에 임성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조성모 히든싱어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