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어요.”
KRA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가 26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사랑의 언약식’ 행사를 실시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제주경마공원을 방문한 고객들 중 20~30대 총 25쌍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진행했다. 참가한 연인들에게는 커플티셔츠, 뷔페 중식, 기념품 등 푸짐한 혜택이 주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사랑의 자물쇠 퍼포먼스. 연인들이 각자 자물쇠에 상대에 대한 메시지를 적은 후 하트연못과 펜스에 걸어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사랑의 언약식 행사에 참가한 이지혜(24), 류타(22) 커플은 “관람객이 적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행사 내용은 매우 특별하고 즐거웠다. 다음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경마공원은 18일부터 27일까지 경마시행 기간에 ‘고객만족 주간’을 운영해 무료음료 제공 및 행운의 편자던지기, 미적중 마권 추첨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