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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25분 지연…한국시리즈 중계에 밀려

입력 | 2013-10-27 17:18:00


아빠 어디가


아빠어디가 지연 방송 박근혜 시구

MBC '일밤-아빠 어디가'가 오후 5시 20분으로 지연 방송된다. 한국시리즈 중계에 밀린 것.

27일 오후 1시 50분부터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중계 관계로 '아빠 어디가'는 평소 시간보다 25분 늦춰진 5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아빠 어디가-일일 아빠 바꾸기 편'에서는 아빠가 아닌 삼촌들과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들은 아빠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빠들은 내 아이에게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점들을 다른 아이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아빠 어디가'에 이어 '진짜 사나이'도 방송될 예정이다.

아빠 바꾸기에 앞서 아이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저마다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아빠로 유독 한 사람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에게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아빠는 누구인지, 그는 어떤 아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될 것인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태극기가 새겨진 글러브를 끼고 마운드에 올라 전두환-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4번째 대통령 프로야구 시구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아빠 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