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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단독/日, 독도 겨냥 이지스함 두 척 추가 배치

입력 | 2013-10-27 18:54:00


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일본이 각종 미사일로 무장한 이지스 함정 두 척을 추가로
동해 인근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어이없는 홍보동영상까지 만든 일본인지라
그 의도가 빤히 보입니다.

김 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채널A 영상]단독/日, 독도 겨냥 이지스함 두 척 추가 배치

[리포트]

일본이 독도를 겨냥한 DDG급 이지스 함정 두 척을 추가로 건조해 독도와 가장 가까운 기지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미 해군 고위 관계자는 "일본이 지금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함 6척 외에 늦어도 2015년까지 DDG급 이지스 2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계획에 이미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이 새로 구축하는 이지스함은 현재 일본이 보유한 이지스함 중 최고인 아타고급 보다 한 수 위인 '아타고 플러스 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소식통에 따르면 새롭게 건조되는 아타고 플러스 급은 배수량 만톤 이상에 전장은 200m, 함대함 미사일과 함대공 미사일, 대잠미사일 등으로 무장할 계획입니다.

[김대영/코데프 연구위원]
일본이 평화헌법을 깨고 이 아타고 플러스 급에 순항미사일까지 탑재한다면, 동해상에서 위력적인 전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이 아타고 플러스급 이지스 2척을 독도와 가장 가까운 마이즈루 기지에 배치할 가능성이 큽니다.

마이즈루 기지는 독도에서 불과 300km 남짓인 거리에 있고 이미 아타고 함과 공고급 이지스함 2척, 구축함 5척, 헬기 항공모함 1척 등이 배치돼있습니다.

[스탠드업]
우리 해군도 이지스함을 세 척 더 건조할 계획이지만, 독도를 향한 일본의 야욕이 구체화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우리 해군력 증강이 절실합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