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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수능마케팅 ‘클로버 화분’도 등장

입력 | 2013-10-28 03:00:00


갤러리아백화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선보인 ‘수험생을 위한 행운의 클로버’. 예쁜 세라믹 화분에 담아 선물하기에 좋도록 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다음 달 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기발한 수능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실제로 먹을 수도 있는 ‘수험생을 위한 행운의 클로버(1만5000원)’를 내놓았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를 세라믹 소재 화분에 심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게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만드는 프리미엄 항균 원단 ‘미오셀’은 합격 기원 방석을 선보였다. ‘럭키슈에뜨’의 캐릭터이자 지혜의 상징인 올빼미가 프린트된 디자인으로 노란색과 감색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다음 달 6일까지 ‘수능 시계’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밴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능 시계’는 3.9mm 두께의 얇은 케이스라 피부에 꼭 밀착되며, 초침 소리가 거의 없어 미세한 소리에 예민한 수험생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