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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새색시 볼 같은…

입력 | 2013-10-28 03:00:00


‘지나가는 누구들이 무수히 입을 맞추고 가지 않은 다음에야/저리 황홀해할 수가 있겠는가/숨이 막히도록 퍼붓는/입맞춤에 입맞춤에/혼절, 혼절, 또 혼절’(신현정 시인의 ‘야 단풍이다’)―내설악에서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