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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분당선 전구간 11월 29일 완전 개통

입력 | 2013-10-28 03:00:00

수원 망포∼수원역 구간 연결




경기 수원시에서 성남시 분당, 서울 강남을 거쳐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분당선 전 구간이 다음 달 완전 개통된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분당선 연장선 미개통 구간인 수원 망포∼수원역 구간(5.2km)이 다음 달 29일 개통된다. 개통 구간에는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 등 4개의 역사가 신설된다.

성남 오리역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총 19.5km)은 앞서 오리∼기흥 구간(6.9km·2011년 12월)과 기흥∼망포 구간(7.4km·2012년 12월)이 차례로 개통됐다.

분당선 연장선이 마지막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수원에서 성남, 서울 강남을 거쳐 왕십리까지 가는 분당선 전 구간도 완전 개통된다. 수원 시내에서 왕십리까지 1시간 30분가량이면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분당선 정자역에서 환승해 신분당선(정자역∼강남역·17분)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는 더욱 빨리 도착할 수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