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69회 당첨번호
로또569회 당첨번호 1등 '34억' 주인공 "자살도 생각했는데…하늘이 내려준 축복"
로또569회 당첨번호
로또569회 1등에 당첨돼 34억의 주인공이 된 한 여인의 사연이 화제다.
업체 측은 이들 행운의 주인공들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실제 당첨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사연을 공개했다. 1등 당첨자 강혜란씨는 가입 후 8개월, 이진철씨는 6개월만에 이 같은 행운을 잡은 것으로 소개됐다.
이 번 로또569회 1등 당첨자 강 씨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1등에 당첨된 로또용지 사진과 함께 당첨 후기글을 남겼다. 해당 후기글에서 강씨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있다가 업체로부터 전화를 받고 1등 당첨소식을 듣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강 씨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흥분이 가라 앉지 않는다. 빚이 많아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늘 빚더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급기야 죽음까지 생각할 만큼 절박했던 상황"이라면서 "이렇게 큰 축복이 찾아오다니 세상 모든 것들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우리 가족을 괴롭혀왔던 모든 빚을 청산하고 나면 더 열심히 살자는 남편의 뜻을 따라 하늘이 내려준 축복으로 여기고 앞으로 더욱 선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강 씨는 "이 일(로또 1등 당첨)로 우리 부부의 운명이 크게 바뀌지 않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일하면서 늘 그래왔듯이 열심히 살아가겠다"라며 "저희와 같이 절망 속에 허덕이는 많은 이들이 큰 축복을 누리게 되기를 소원한다"라고 전했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6명으로 당첨금은 각 6422만 837원을, 5개 번호가 같은 3등은 1706명으로 각 135만 5188원, 4개 번호가 동일한 4등은 8만 1582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원씩을 받게 된다. 3개 숫자가 일치한 5등은 132만 9250명으로 고정당첨금 50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주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584억 4190만 2000원이며,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로 또 569회 당첨번호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 569회 당첨번호, 이번엔 갈 사람한테 갔나보다", "로또 569회 당첨번호, 나도 로또꿈 좀 꿔보고 싶다", "로또 569회 당첨번호, 로또 1등 맞으면 어떤 기분일까", "로또 569회 당첨번호, 로또 덕분에 일주일을 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로또 569회 당첨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