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선언한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출처=첼시 공식 페이스북
토레스 첼시 맨시티
페르난도 토레스(29·첼시)의 부활에 현지 매체들도 감동했다.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토레스에게 9.19의 평점과 맨오브더매치(Man of the match)를 안겼다.
토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첼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토레스는 전반 32분 번개 같은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로 안드레 쉬를레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에는 상대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도 "모두 봤겠지만 오늘 토레스가 엄청난 활약을 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