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252cm.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 술탄 코센(30)이 27일(현지시간) 백년가약을 맺었다.
UPI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코센은 터키 마르딘 지역에서 신부 메르베 디보(20)와 결혼식을 올렸다. 세계 최장신 남성의 반려자가 된 신부의 키는 173cm. 여자 치곤 큰 키지만 신랑이 워낙 커 둘의 키 차이는 무려 79cm에 이른다.
오랫동안 신붓감을 구하다 이번에야 짝을 만난 코센은 "불행하게도 내 키에 맞는 배우자를 찾지 못했었지만 이제 내게 꼭 맞는 신부를 만났다"며 기쁨을 표했다.
코센은 2009년 세계 최장신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다. 그는 가장 큰 손(27.5cm)과 가장 큰 발(36.5cm)부문에서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센은 지금껏 244cm 이상 자란 전세계 10명 중 1명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