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방위 산업 전시회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을
조기에 차단하는 '킬 체인'
이른 바 죽음의 사슬을 만들기 위한
무기들도 대거 선보입니다.
[리포트]
소형 총기류부터 우리 기술로 만든 전투기까지.
세계 28개 나라, 360여 개 업체가 내놓은
방위산업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공군의 차기 전투기 선정을 앞두고
후보 기종들도 전시됐습니다.
공격 헬기용 전자 통제 시스템으로
세계 무기 시장을 노크했습니다.
[스탠드업 : 홍성규 기자]
“이 헬멧은 야간과 악천후 상황에서도 3차원 입체영상까지 보여줘
비행은 물론 사격도 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2022년까지 15조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와 킬체인 구축 사업을 겨냥한
미사일들도 눈에 많이 띕니다.
대기권 밖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미국의 THADD 시스템과
이스라엘의 애로우-3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한국 방위산업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인도는
자체 기술로 만든 미사일 요격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효과적이고 진일보한 기술력을 가진
미사일 방어시스템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를 맺고 싶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3일까지 열립니다.
평일에는 정부와 방위산업체 관계자들만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 관람은 이번 주말 이틀 동안 가능합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