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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로빈 기븐스 사귈 때 타이슨에게 때리지 말라고...” 폭로

입력 | 2013-10-29 17:33:00


마이크 타이슨 브래드 피트 로빈 기븐스



브래드 피트 마이크 타이슨 로빈 기븐스

브래드 피트(49)가 배우 로빈 기븐스와 사귀던 시절 그 전 남편인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47)에게 "때리지 말아달라"라고 사정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미국 가십매체 레이더온라인은 28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마이크 타이슨의 전처인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48)와 사귀던 때 타이슨과 마주치자 "이봐, 날 때리지 마(Dude, Don't Strike Me)"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는 마이크 타이슨이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Undisputed Truth)'에서 공개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당시 타이슨이 전처 로빈 기븐스의 집을 방문했다가 브래드 피트를 마주쳤고, 이때 피트가 타이슨에게 이렇게 말했다는 것이다.

로빈 기븐스는 '부메랑', '블랭크 맨' 등에 출연한 흑인 배우다. 로빈 기븐스는 지난 1988년 당대 최고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지만, 가정 폭력 등을 이유로 3개월만에 이혼한 뒤 브래드 피트와 사귄 걸로 알려졌다.

마이크 타이슨이 지난해 말에도 한 라디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혼 직후인 1989년, 로빈 기븐스가 브래드 피트와 한 침대에 뒹구는 걸 목격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마이크 타이슨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내가 로빈 기븐스의 집에 찾아갔을 때, 브래드 피트는 내 모습을 보고 황급히 도망쳤다. 여러분이 그때 브래드 피트의 표정을 봤어야한다"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로빈 기븐스는 1989년 방송된 한 시트콤에서 당시 무명이었던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동아닷컴>
사진=마이크 타이슨 브래드 피트 로빈 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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