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캠페인 콘텐츠를 보니
식품명인 46호 김현의 명인과 함께 찹쌀 유과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유과를 뽐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food.visitkorea.or.kr)를 통해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코스 등을 소개하는 것이 내용이다. ‘맛있는 여행’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21곳이 참여해 음식 관련 관광 프로그램과 코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을 막론하고 여행객의 만족도를 가르는 주요한 요소가 음식”이라며 “특색 있는 전국 각지의 음식을 맛보면 여행의 즐거움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맛있는 여행 사이트의 주요 내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 캠페인 모델로 나선 만화가 허영만 씨. 한국관광공사 제공
별미여행 상품 패키지=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이 추천하는 지역 별미 체험 테마여행 상품은 문화해설사와 전문가이드가 동행한다. 또 대부분 현지 교통비, 숙박, 별미 음식,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돼 있어 상품만 선택하면 된다. 차량 운전이 힘들고 여행계획을 짜기 귀찮을 때 이용하면 좋다.
‘맛있는 여행’ 사이트에서는 여행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여행지 먹거리를 추천하거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