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민혁-송은이/KBS, SBS
그룹 씨엔블루의 강민혁(22)이 개그우먼 송은이(40)에게 장난스럽게 사랑을 고백했다.
송은이는 30일 방송된 KBS 2FM 프로그램 '조정치 & 하림의 2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강민혁과 전화연결을 했다.
처음에 강민혁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송은이를 좋아한지 4년이 됐다"면서 "유쾌하고 포근해서 좋다. 안겨도 봤고 선물도 받았다"고 사랑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송은이도 "씨엔블루 중 민혁 군을 특히 좋아한다"면서 "내가 강민혁을 좋아하는 걸 주변에서 많이 말해서 씨엔블루 소속사에도 들어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한다"는 송은이의 고백에, 강민혁은 "일방적인 게 아니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민혁과 송은이는 같은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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