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장 PD·서숙향작가와 ‘미스코리아’ 호흡연기자 이선균(사진)이 다시 한번 ‘황금트리오’를 결성한다.
3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균은 12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한다. 연출자 권석장 PD 및 서숙향 작가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선택의 바탕이 됐다.
이선균은 2010년 드라마 ‘파스타’를 통해 권 PD와 서 작가를 처음 만나 2012년 ‘골든타임’에서 재회했다. 두 드라마로 이선균은 ‘재발견’이라는 호평 속에 높은 시청률을 얻었다. 이선균은 ‘파스타’에서 까칠한 연기로 직구처럼 쏘아붙이는 대사를 구사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또 ‘골든타임’을 통해서는 MBC 노조 파업 등 외부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제작진과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이끌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미스코리아’에서 펼쳐질 세 사람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배경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