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는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산기협회 회관에서 ‘2013년도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갖고 이공계 고교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마이스터고와 공업계 특성화고, 과학영재학교 1학년 중 교육부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들은 고교 재학 3년간 매년 200만 원씩 장학금을 받는다. 박 회장은 “장학금은 기업 7600여 곳의 뜻을 모은 것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 미래 산업기술의 주인공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산기협회는 1979년 기업의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로 연구소 보유 기업 7600여 곳이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