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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해저 철도, 바다 밑 56m까지 내려가… 하루 150만명 수송

입력 | 2013-10-31 10:19:54


‘세계 최초 해저 철도’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가 개통돼 화제다.

29일(현지 시간) 오후 세계 최초의 해저철도인 터키의 마르마라이선이 개통식을 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마르마라이선은 흑해와 마르마라해 사이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며 1.4km의 해저철도 구간을 포함해 터널 13.6㎞를 건설해 전체 운행구간은 77㎞에 이른다. 특히 바다 밑 56m까지 내려가 세계에서 가장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통한 마르마라이선은 하루 150만명을 수송해 이스탄불의 교통 체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1860년 오스만 제국 때부터 해저 터널 계획이 세워졌지만, 기술과 자본 부족으로 미뤄지다 지난 2004년 터키와 일본 컨소시엄이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완공됐다.

세계 최초 해저 철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최초 해저 철도, 꿈이 현실로”, “세계 최초 해저 철도, 대단하다”, “세계 최초 해저 철도, 해저로 지날때 무섭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