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혹등 돌고래 발견 “신종 분홍색 돌고래 포착!”

입력 | 2013-10-31 16:42:0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혹등 돌고래 발견

호주에서 신종 혹등 돌고래가 발견됐다.

미국 야생동물 보호협회와 자연사 박물관 공동연구팀은 호주에서 신종 혹등 돌고래를 발견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호주 북부 해역에서 이번에 발견된 신종 혹등 돌고래는 등지느러미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2.5m 정도의 길이에 회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참여한 야생동물 보호협회의 관계자는 “이들 돌고래의 형태학적-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종 돌고래임을 확인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학계에서 인정되는 혹등 돌고래는 대서양 혹등 돌고래와 인도·태평양 혹등 돌고래 종이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인도·태평양 종을 두 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회지 ‘분자 생물학 ’최신호에 게재 됐으며 아직 신종 돌고래의 공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혹등 돌고래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등 돌고래 발견, 또 어떤 돌고래가 나올까?”, “혹등 돌고래 원래 있는게 아니었구나”, “혹등 돌고래 발견? 별 차이를 모르겠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