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유럽-아시아 연결 해저 철도 개통, 153년 만에...
‘대륙 잇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
‘대륙 잇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세계 최초의 해저 철도가 개통됐다.
29일(현지시각) 흑해와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을 관통하는 ‘마르마라이선’이 개통식을 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이 해저터널 구상은 지난 1860년 오스만 제국 때 처음 세워졌지만 기술과 자본 부족이 턱없이 부족해 미뤄져왔다. 그러다가 지난 2004년이 돼서야 터키와 일본 컨소시엄이 공사를 재 추진했고, 결국 153년 만에 염원을 이뤄냈다.
터키 정부는 ‘대륙 잇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가 하루 150만 명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스탄불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상뉴스팀
동아일보DB/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대륙 잇는 세계 최초 해저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