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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배상문 골퍼 ‘사랑의 샷’

입력 | 2013-11-01 03:00:00

대구시에 1000만원 성금 전달




“고향 대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대구 출신의 세계적인 골퍼 배상문 씨(28·캘러웨이·사진)는 31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5월 대회 우승상금 중 일부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용된다. 배 씨는 2004년 프로에 입문한 후 2008년, 2009년 대구중증장애인협회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011년 500만 원, 지난해는 1000만 원을 대구시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는 등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