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정윤기-배우 전지현(오른쪽). 사진|tvN·동아닷컴DB
1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톱스타 전지현을 위해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힘을 보탠다.
전지현은 12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로 1999년 SBS ‘해피투게더’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한류의 ‘여신’이자 톱스타 역으로, 화려한 패션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지현의 극중 스타일링은 인트렌드 대표인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총괄한다. 국내 톱 스타일리스트로 인정 받는 정 대표는 장동건, 고소영, 이병헌, 김혜수, 서인영 등 많은 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해 온 노하우를 극중 전지현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낼 생각이다. 앞서 그는 12년 만에 SBS ‘신사의 품격’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장동건의 스타일을 맡아 ‘김도진 룩’을 탄생시킨 바 있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 조선왕조실록 속 비행물체 출몰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팩션 로맨스 드라마.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김수현과 전지현의 사랑 이야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