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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안방 나들이’ 전지현,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전폭 지원

입력 | 2013-11-01 07:00:00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배우 전지현(오른쪽). 사진|tvN·동아닷컴DB


1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톱스타 전지현을 위해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힘을 보탠다.

전지현은 12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로 1999년 SBS ‘해피투게더’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한류의 ‘여신’이자 톱스타 역으로, 화려한 패션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지현의 극중 스타일링은 인트렌드 대표인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총괄한다. 국내 톱 스타일리스트로 인정 받는 정 대표는 장동건, 고소영, 이병헌, 김혜수, 서인영 등 많은 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해 온 노하우를 극중 전지현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낼 생각이다. 앞서 그는 12년 만에 SBS ‘신사의 품격’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장동건의 스타일을 맡아 ‘김도진 룩’을 탄생시킨 바 있다.

한 제작 관계자는 “다음주 첫 촬영을 앞두고 정윤기 대표와 전지현이 캐릭터 콘셉트를 비롯해 드라마 의상의 피팅 등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화보와 행사 스타일링만 담당해 왔지만 1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전지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 조선왕조실록 속 비행물체 출몰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팩션 로맨스 드라마.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김수현과 전지현의 사랑 이야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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