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관전가이드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가 11월2일 개막한다. 남녀 13개 팀이 벌이는 5개월간의 대장정이다. V리그 출범 10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배구팬을 위한 관전가이드를 준비했다. 각 팀의 홈경기 일정과 이번 시즌 처음 문을 여는 경기장 가는 길을 안내한다. 안방에서 V리그를 관전하는 팬을 위한 가이드와 티켓 구입, 셔틀버스 이용방법도 함께 소개한다.남자부 경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주말 공휴일 오후 2시 여자부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공휴일 오후 4시다. 방송중계 사정에 따라 경기개시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대한항공·흥국생명 최신 시설 계양체육관 이전
삼성화재·현대캐피탈 등 5개 팀 셔틀버스 운행
공연·경품 등 개막 이벤트…중계 채널도 다양
● 새 경기장이 생겼어요
● 셔틀버스도 운영해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흥국생명,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는 시즌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삼성화재=대전역 서광장 셔틀버스 정류장-중앙로-충무체육관(경기시작 40분전 1차례 운행) ▲현대캐피탈=천안아산 KTX역-천안역-아우리시네마-체육관(경기 2시간 전부터 2회, 경기 후 1회) ▲우리카드=KTX-배방역-체육관, 온양고속터미널-온양온천역-체육관(경기 2시간 전부터 50분 간격) ▲대한항공, 흥국생명=작전역(인천 1호선) 3번 출구(경기 2시간 전부터 수시 운행)
● 개막전 이벤트도 다양해요
삼성화재는 2일 오후 3시 대한항공과 개막전을 앞두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Respect! 정정당당 블루팡스 V8’이라는 팀 슬로건을 정해 팬과 상대팀에 대한 존중 및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8번째 우승을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축하공연과 ‘부산의 여신’박기량 치어리더 팀과 대전 지역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도 있다. 삼성화재의 레전드 석진욱(러시앤캐시 코치) 은퇴식을 통해 팀에 공헌한 선수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는다. 도로공사는 11월3일 오후 4시 홈 개막전이다. 연고지 4주년을 맞아 승용차를 경품으로 걸었다. 승용차 SPARK는 홈경기 유료관중을 대상으로 시즌 마지막 홈경기 때 주인공을 추첨한다. 홈 개막 때는 치어리더 공연, 레이저쇼, 초청가수 홍진영, 박진도의 공연이 있다.
KBS는 11월2일 개막전을 공중파로 중계하는 등 주관방송사로 10시즌을 맞는다. 해설위원은 김상우 이세호 박미희 등 3명이다. SBS는 이번 시즌 처음 V리그를 중계한다. 이종경 최천식 이상열 이도희 등 4명의 해설위원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V리그 전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마트폰 모바일웹(m.kovo.co.kr)도 이용 가능하다.
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