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10월 내수와 수출 각각 5350대, 7379대 등 총 1만2729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늘어나는 등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판매를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SM5, SM7 자신 만만 프로젝트‘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이들 차량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M3, QM5도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6.7%, 61.9%의 신장률을 보였다.
SM3는 지난해 대비 26.7% 늘어난 1739대를 판매했고, SM5 역시 SM5 TCE와 ‘SM5, SM7 자신만만 프로젝트’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5.7% 늘어난 2643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QM5는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두 달 연속 내수판매 500대를 넘겼다. 2.0 가솔린 모델출시로 진입 장벽을 낮춘 QM5는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을 10월 586대까지 늘렸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10.5% 증가한 7379대를 판매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88.9% 신장하면서 4697대를 팔았고 SM3와 SM5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