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즈넥 美 의회조사처장 방한
CRS 메리 매즈넥 처장(사진)은 국회입법조사처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주최한 ‘의회조사기구 국제 세미나’ 참석차 방한했다. 1일 ‘의정활동 지원 사례와 유형’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는 “의회조사기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권위 있고 객관적이며 시의성 있는 정보와 연구 결과를 입법부에 제공하고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즈넥 처장은 기조발제 후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CRS의 각종 보고서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 대해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의 정보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출처를 명시하고 있다. 또 발간 때까지 4단계에 걸쳐 점검에 점검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객은 의원 전체이기 때문에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근거가 확실한 데이터로 의견이 아닌 사실 위주의 대안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