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거머리가 ‘I Got C’로 무한도전 가요제 무대를 끝마쳤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2013 자유로 가요제’가 전격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가 뭉친 거머리는 김C & 정준하 - 병살 ‘사라질 것들’, 지드래곤 & 정형돈 - 형용돈죵 ‘해볼라고’, 유희열 & 유재석 - 하우두유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에 이어 네 번째로 무한도전 가요제 무대에 올랐다.
이어 장미여관 & 노홍철 - 장미하관 ‘오빠라고 불러다오’가 계속됐다.
30대 남성의 애잔한 마음을 담은 신나는 록 장르의 곡으로 관객들에게 오빠'는 호응을 유도했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계속된 장기하와 얼굴들 & 하하 - 세븐티 핑거스 ‘슈퍼 잡초맨’은 죽지 않는다며 밟아달라며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던지는 가사와 노래 중간 ‘열받게 하지 말라구’라는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길과 보아의 ‘갑(G.A.B)’은 화려한 댄스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갑’이라는 팀으로 뭉쳐 호흡을 맞춘 보아와 길의 뽀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