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2일 방송된 무도가요제에서 거머리가 부른 'I Got C'의 표절 논란에 대해 'I got C'가 레트로 스윙 장르인데 스윙 장르의 특성상 악기 구성이 똑같기 때문에 느낌이 비슷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프라이머리와 개코가 작곡한 'I Got C' 중 박명수의 보컬 부분 멜로디가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 또 곡의 시작부분 역시 카로 에메랄드의 'Excuse My French(익스큐스 마이 프렌치)'의 도입 부분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표절 의혹은 똑부러지게 판단을 할 수 없기에 늘 논란이 된다. 거머리의 'I Got C'가 표절곡으로 쓸쓸히 퇴장할지, 아니면 프라이머리 측 해명대로 표절의혹을 벗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논란은 당분가 이어질 것 같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