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8주년을 맞은 신성대는 교육 인프라, 재정 건전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이번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WCC로 지정된 학교들은 국내외 산업체 요구 및 기술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 여건과 환경을 갖춘 전문대학. 올해부터 3년간 매년 평균 10억 원을 지원받으며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과 산업체 위탁교육 운영이 완화되는 등 자율성도 확대된다. 올해에는 전국 10개 전문대가 선정됐다.
신성대는 교육 불모지였던 당진에 ‘교양 있는 전문 지식인 양성’이라는 목표로 설립됐다. 개교 초기부터 8년 연속 우수공업계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학사제도시범전문대 선정(2006년) △한국생산성본부 대학품질경영 시스템인증(ISO 9001) △전문대 기관평가인증 획득(2010년) △최우수 LINC사업단 선정(2012년) 등의 성과를 얻었다. 또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보건환경과를 비롯해 인근 현대제철 등을 겨냥한 제철산업과 등 특성학과 중심의 학과 구성으로 70%대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당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