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배 챌린저 김다혜 눌러한국인 첫 우승… 복식까지 제패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고교시절 국내 주니어대회인 장호배 2연패를 달성한 한나래지만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 458위인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랭킹도 350위 안팎까지 끌어올렸다. 2011년 8월 이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대만 여자 서킷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던 한나래는 지난달 홈에서 열린 인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딴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김다혜는 비록 패했어도 준결승에서 강호 이소라(삼성증권)를 제압한 것을 포함해 선배 언니들을 연파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