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014년형 ‘쉐보레 말리부’(사진) 사전계약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순 출시할 이 차에는 첨단 안전장치가 여러 가지 들어 있다. 주행 중 사각지대에 차량이 접근하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후진할 때처럼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험요소를 알려주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이 대표적이다. 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있다.
연비는 2013년형과 같은 L당 11.6km다. 2.0L 가솔린엔진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은 2429만∼3069만 원, 2.4L 가솔린엔진의 LTZ는 3162만 원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