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중국에서 현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300만 원대의 프리미엄 폴더형 스마트폰 ‘SM-W2014’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액션영화 배우 청룽(成龍)이 모델로 나서 인기를 끈 ‘청룽폰’의 성능을 더 높인 제품으로, 스냅드래건800 쿼드코어 2.3GHz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삼성전자는 전작(前作)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에도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을 펴 출시가격을 1만7999위안(약 310만 원)으로 책정했지만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예약 가격은 2만 위안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