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사진제공|KLPGA
히사코 히구치 최종 3R서 7언더파 65타
2개월 만에 우승 추가…상금 랭킹 6위로
이보미(25·정관장·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히사코 히구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보미는 3일 일본 치바현 모리나가 다카다키 골프장(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안선주(26·10언더파 206타)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7언더파 65타는 대회가 열린 골프장의 18홀 최소타(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9월 JLPGA 챔피언십에 이어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이보미는 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했다. 우승상금 1260만엔(약 1억360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 10위에서 6위(7033만엔·한화 약 7억6000만원)로 올라섰다.
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