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는 1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매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이 김치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민들이 김장 축제에 참여해 가족들이 먹을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4∼10일 홈페이지(www.gimjang.kr)에 신청하고 지정된 계좌로 참가비 4만 원을 내면 된다. 참가비를 낸 사람은 김장김치를 10kg까지 가져갈 수 있다. 행사 당일 절인 배추와 양념이 준비되며 장갑, 앞치마, 김치통, 간식 등을 제공한다. 김장 방법을 모르는 시민이나 외국인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설명해 준다. 희망할 경우 담근 김치를 행사 다음 날 집으로 배달도 해준다. 02-549-6113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