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고령 응시생’
오는 7일 치러지는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고령의 할머니들이 응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 이선례(77)씨다.
이 씨는 1963년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나 성악가의 꿈을 꿨지만 11살 때 아버지가 별세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초등학교만 졸업했다.
그러다 환갑을 앞둔 1995년 어느 날 라디오에서 일성여자중고교의 전신인 일성여자상업학교에 대해 듣고 용기를 내 공부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최고령 응시생, 존경스럽다”, “수능 최고령 응시생, 할머니 힘내세요”, “수능 최고령 응시생, 나도 분발해야 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