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본명 이선웅·33)의 딸 이하루(4)가 아빠가 속한 그룹 에픽하이의 신곡을 미리 공개할 뻔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하루는 아빠 타블로의 작업실을 찾았다. 타블로는 에픽하이 멤버인 DJ투컷, 미쓰라진과 함께 10주년 기념 음원에 대해 회의를 시작했다.
이 때 갑자기 의문의 멜로디가 울렸다. 이하루가 에픽하이의 음원이 담겨있는 장비를 작동시킨 것이다.
딸의 장난에 당황한 타블로는 급히 장비를 끄며 "하루야, 아빠 노래를 그렇게 공개해버리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와 딸 이하루가 출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스스로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는 아빠들의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 외에도 추성훈 딸 추사랑 먹방·아내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와 개그맨 이휘재의 아들 서언·서준, 배우 장현성의 아들 준우·준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