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캠퍼스는 LINC사업단을 통해 경기 안산의 지역 산업체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산학협력가족회사가 1191개에 이르고, 협력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산학협력협의회도 15개나 된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도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부분이다. 대학과 대학원이 연계된 첨단전자정보기기분야 및 나노기술(NT), 생명기술(BT)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해 지역전략산업 발전 종사자를 1500명 배출했다. 최근에는 학제 개편을 통해 ‘COPE’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창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우승 LINC사업단장은 “아이디어(디자인 전공 1명), 솔루션(공학 전공 2명), 고객·마켓(인문 전공 1명)을 묶어 4명이 한 팀을 이루고, 총 10개의 팀이 융합과 소통을 무기로 특허 출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