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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 백성현과 두르고 다치고

입력 | 2013-11-04 20:56:00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사랑은 노래를 타고

KBS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시스타 다솜이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마쳤다.

4일 오후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 첫 회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가던 중 박현우(백성현 분)의 자전거와 충돌사고를 내는 공들임(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들임은 가족 몰래 뮤지컬 오디션을 보러 나섰다. 어머니가 운영하는 세탁소에서 몰래 가져나온 옷을 입고, 차비가 없어 아버지의 자전거를 탔다.

하지만 그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의 자전거가 박현우의 자전거와 충돌한 것. 공들임의 자전거가 망가진 것은 물론 옷도 만신창이가 됐다. 박현우 또한 다치고 말았다.

두 사람은 사고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냐를 따지며 싸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결국 "법대로 하자"는 공들임에 의해 일단락됐다. 공들임은 "조만간 내 변호사한테 전화갈 거다"면서 "당신 각오해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박현우의 정체는 진짜 변호사. 박현우는 이날 공들임과 헤어진 후 로펌에 첫 출근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악연으로 시작됐다.

한편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가족 간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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