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급한 장학금은 교직원들이 올해 1월부터 모금한 발전기금 가운데 학과 교수들이 모은 것이다. 이 총장은 “학생들이 큰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장학금”이라며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세로 공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직원들은 급여의 2∼5%와 성과급의 일부 등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현재 9억 원가량을 적립했다. 기금이 모이는 만큼 대학 측은 교비를 적립해 현재 학교사랑발전기금은 18억 원가량이다. 대학 측은 이 기금을 학생들의 취업 및 국제화 역량을 높이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